안산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3개(위부터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상임위원회 현장활동 모습.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9.2
안산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3개(위부터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상임위원회 현장활동 모습.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9.2

기행·문복·도환委, 안건 의결 앞두고 내실있는 심사 위해 각각 현장 방문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최근 제256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활동을 2일 실시했다.

이들 3개 상임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안건 의결을 앞두고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현장활동에 나섰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단원구 대부동 일원의 각각 공유재산 매입 예정지의 적정성 파악과 지역 특산품 관련 축제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동주염전에서는 진입로의 폭 등 입지 조건에 대한 비교와 토지 매입 시 미래가치의 변동에 대해, 그랑꼬토 와이너리에서는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축제 프로그램의 수준 및 다양성에 대해 시 관계자 등과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큰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만큼 제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도시환경위원회도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안산시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시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터보송풍기 교체공사비 등 7건을 반영함에 따라 이날 도환위 위원들은 이 사업들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시 측으로부터 하수처리장의 일반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뒤, 공정 시설을 둘러보며 하수 처리 과정 및 장비에 관한 이해를 높이면서 예산 심의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했다.

문화복지위원회도 2일 안건 의결 전 상록구 ‘시낭운동장’을 찾아 이번 추경안에 반영된 시낭운동장 정비공사 사업비가 적절한지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문복위 위원들은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와 농구장 바닥 정비, 육상 트랙 외부 바닥 정비를 비롯한 기타 부대공사가 낭비적 요소 없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고 예산이 통과될 경우 사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재활용이 가능한 인조 잔디 등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다른 체육시설에 설치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의회는 2일 제256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 의결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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