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해 전 세계 관광시장 규모가 1조 4480억 달러에 달하며, 연간 전 세계 인구 약 76억명 중 14억명이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통계가 보고됐다.
대한민국 항공산업은 내·외국인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고객 유치를 위해 저비용항공사(LCC) 노선 다변화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국내선 여행객은 1600만명으로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항공여객도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한 3099만명을 기록해, 이전 분기를 넘는 단일 분기별 역대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지속적인 대규모 채용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승무원을 선호하는 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중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는 전문 승무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현장 전문 교수진들과 최첨단 실습시설 및 실습 장비를 갖춰 항공서비스학과과정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운항과과정 실습실은 Mock-up실(비행기내 실습실), 발권데스크 실습실, 공항보안검색 실습실, 이미지메이킹 실습실, 워킹실습실, 헤어&메이크업 실습실, 항공안전 실습실, CPR실습실(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 CRS(Computer Reservation System, 항공예약발권시스템)실습실 Galley, Jump Seat, Overhead Bin, PA System, Lavatory 등 폭넓은 실습시설에서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Mock-up(비행기내 실습실)은 모형이 아닌 Boeing 747 기종 여객기를 그대로 옮겨다 놓아 기내 안전 및 비상탈출 교육, 기내 방송 영어 교육, 기내 서비스 교육, 기내 식음료 교육 등 승무원에 필요한 교육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항공과정 이소영 학과장은 “기업에서 선호하는 전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전문성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세분화된 교육과 밀도 높은 특강을 통해 전문 글로벌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3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문 항공분야에 인재를 배출하고자 차별화된 교육수업 ‘GCD 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GCD교육수업은 G(Getup), C(Cheer up), D(Dreamup)의 약어로 학생들이 주도해 학습이해도와 성취도를 향상하는 교육방법으로 항공학과과정에서 교육 중인 실무 실습 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해 실험 및 실습 형태로 수업이 이어진다.
한호전 항공학과과정은 내신/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대학에 재학 중인 재학생, 대학중퇴자, 대졸자, 휴학생, 편입 준비생 등 고등학력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해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한 면접과 직업 선호도 검사, 학생들의 인성과 능력, 전공 교수와의 면접으로 선발하고 있다.
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항공승무원과정, 지상직공항서비스과정이 있으며, 그밖에 커피바리스타학과과정, 제과제빵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뷰티학과과정, 관광경영학과과정, 카지노딜러학과과정이 개설돼 있다.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 중이며,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