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노후예선 LNG 전환사업 심사위원회 위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9.2
2일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노후예선 LNG 전환사업 심사위원회 위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9.2

분야별 심의위원 위촉 보조사업자선정평가 진행

9월 3일 우선협상자 선정 및 발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노후예선 LNG 전환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세부추진 관리를 위한 심사위원회 구성 등 첫 발을 뗐다.

인천항만공사는 2일 오전 공사 항만위원회실에서 국내 1호 LNG추진 예선 전환사업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해 심의위원 위촉식을 갖고 보조사업자선정평가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노후예선 LNG 전환사업 심의위원회) 위원은 균형적 시각이 있는 외부위원 5인과 내부위원 2인을 포함, 총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분야와 인원은 ▲정책·기획분야 3명 ▲법률·회계분야 1명 ▲선박·LNG분야 3명으로 이뤄졌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2019년도 인천항 노후예선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 추진에 따라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거나 사업추진 과정 평가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사업의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수행하게 되며, 정기회의는 분기 1회로 사안발생시 수시 개최할 계획이다.

IPA는 내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10일 이내 협상대상자와 기술협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호선된 인하대학교 이장현 교수(조선해양공학과)는 “선정된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가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국내 첫 상업·운영될 LNG 추진 예선이 금번 시범사업에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건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2021년 상반기중 LNG 예선이 상업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9월중 해양수산부,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인하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사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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