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상 의원, 조성사업 업체 특혜 의혹 지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2일 ‘클린로드 조성사업’ 추진 업체 특혜 지적 관련 특별감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클린로드 조성사업은 드림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피해를 받고 있는 검단주민의 행복추구권 및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환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드림로 인구밀집 구간인 검단힐스테이트아파트 4차~당하KCC아파트 구간 약1km에 비산먼지 측정 및 실시간 자동 물 분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당초 계획된 구간은 인천시에서 드림로 백석고가교 주변 교통소음개선계획이 지난 7월 통보됨에 따라, 구는 사업구간을 매립지관리공사 입구에서 왕길고가교로 위치를 변경, 사업 추진을 검토한 바 있다.

이런 과정에서 클린로드 조성사업에 대한 업체 특혜 의혹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서구의회 이의상 의원이 지적함에 따라 구는 자체 특별 감사를 시행 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클린로드 조성사업 전체 진행 과정의 철저한 감사를 통해 의혹에 대한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유권해석 및 공무원·주민·해당지역구의원·전문가 등을 포함한 ‘드림로 클린로드 조성사업 정상화 TF’를 구성해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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