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창간 10주년을 맞은 천지일보가 그간 모든 종교를 아우르기 위해 밟았던 노력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천지일보 종교칼럼 ‘덕화만발’을 연재하는 원불교문인협회 김덕권(79) 명예회장을 만났다. 사진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는 원불교문인협회 김덕권(79) 명예회장. ⓒ천지일보 2019.9.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창간 10주년을 맞은 천지일보가 그간 모든 종교를 아우르기 위해 밟았던 노력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천지일보 종교칼럼 ‘덕화만발’을 연재하는 원불교문인협회 김덕권(79) 명예회장을 만났다. 사진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는 원불교문인협회 김덕권(79) 명예회장. ⓒ천지일보 2019.9.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창간 10주년을 맞은 천지일보가 그간 모든 종교를 아우르기 위해 밟았던 노력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천지일보 종교칼럼 ‘덕화만발’을 연재하는 원불교문인협회 김덕권(79) 명예회장을 만났다. 김 회장은 원불교 원로로서 덕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거의 매일 칼럼을 쓰고 있다.

천지일보를 구독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읽어보니 전국종합일간지로서 천지일보만 한 신문이 없기 때문에 내 글(덕화만발)을 타언론사가 아닌 오직 천지일보에 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종교면 같은 경우 일간지 중 유일하게 문화의 근간이 되는 ‘종교’를 특화해 어떤 종단이든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다뤘다며 천지일보를 높이 평가했다. 김 원장은 “종교화합을 위해 그동안 기성 교단에서 배척하는 종교까지도 취재, 보도한 점이 ‘훌륭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천지일보가 종교 화합과 다양성 존중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언론이 완전히 썩어서 신문들을 보면 맨날 보수 진보 서로 싸우고 욕하며 가짜 뉴스를 보낸다”며 “그러나 천지일보만 유일하게 균형 있게 잘 보도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한 종단만이 아닌 세계 8대 종단을 종합적으로 다룬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는 천지일보가 유일하다. 그래서 나는 이런 점들이 마음에 들어 천지일보 신문만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천지일보가 10년간 종교화합과 종교개혁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10년전 종교계에 처음으로 조그마한 촛불을 켠 천지일보가 이제는 점점 더 커져서 횃불이 됐다”며 “그동안 특정 종교에 치우치거나 편협되지 않고 잘못된 건 야단치고 잘한 것은 받들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이 횃불이 더 활활 타서 큰 태양이 돼야 한다”며 “언론으로서 톡톡히 활약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천지일보가 지금처럼 앞으로도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의 길을 가는 정론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한쪽으로 편협하게 쓰면 그건 언론으로서 생명을 잃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이렇게 하면 앞으로 세상을 이끄는 선도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창간 10주년을 맞은 천지일보가 그간 모든 종교를 아우르기 위해 밟았던 노력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천지일보 종교칼럼 ‘덕화만발’을 연재하는 원불교문인협회 김덕권(79) 명예회장을 만났다. 사진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는 원불교문인협회 김덕권(79) 명예회장. ⓒ천지일보 2019.9.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창간 10주년을 맞은 천지일보가 그간 모든 종교를 아우르기 위해 밟았던 노력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천지일보 종교칼럼 ‘덕화만발’을 연재하는 원불교문인협회 김덕권(79) 명예회장을 만났다. 사진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는 원불교문인협회 김덕권(79) 명예회장. ⓒ천지일보 20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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