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2일 서울 aT센터에서 ‘2018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한 구직자가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피에스케이’ 부스에서 채용 면접을 보고 있다. 이 자리를 찾은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왼쪽)과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면접을 보는 구직자(가운데)를 응원하고 있다. (제공: 삼성전자)
2018년 11월 12일 서울 aT센터에서 ‘2018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한 구직자가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피에스케이’ 부스에서 채용 면접을 보고 있다. 이 자리를 찾은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왼쪽)과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면접을 보는 구직자(가운데)를 응원하고 있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상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협력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19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 등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이사)을 비롯한 190여 회원사 대표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시대의 도래로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급변하는 기술과 IT시장 트렌드에 직면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가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초일류 백년 기업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는 해라고 설명하며 “협력사와 삼성은 함께 가는 동반자로, 삼성의 상생지원 정책들이 협성회 회원사들과 거래하는 2∙3차 협력사들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국내 협력사 및 중소·중견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하고자 기술, 인력, 자금 등을 지원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철학 아래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또한 협력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역량 개발 지원,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장의 온기가 1차를 거쳐 2·3차까지 전 협력사에 골고루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사 소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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