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 6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4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건설) ⓒ천지일보 2019.9.2
한화건설은 지난 6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4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건설) ⓒ천지일보 2019.9.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6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40여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에서 함께 노력한 협력사를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운영자금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협력사 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상생협력 사례가 돼 준 43개의 협력사를 선정, 2019 우수협력사 시상식도 진행했다.

윤창기공㈜, ㈜한창이엔씨, 대근토건㈜, ㈜삼영기업, 원일공영㈜, 세일이엔에스㈜ 6개사가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으며, 35개사가 우수협력사, 2개사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돼 총 43개사가 상패를 받았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헌신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한화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운명공동체로 함께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치웅 선산토건㈜ 대표이사는 “한화건설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동반진출한지 7년차”라며 “제2·3의 해외 신도시 공사 수주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해외 동반진출 기회 제공, 경영닥터제 지원, 연구 과제 공동수행 등 다양한 제도로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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