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9.1
전남 함평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9.1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함평군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방범, 방재, 교통 등 개별 운영 중인 지자체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는 도시안정망 조성사업이다.

지난 8월 시행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3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함평군을 비롯한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군 CCTV통합관제센터 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기반이 구축되면 함평군 관내 187개소, 721대의 CCTV 영상이 통합돼 112 범죄영상지원, 112 현장출동지원, 119 응급구조지원 등의 재난상황 긴급 대응지원이 가능해진다.

특히 어린이,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일상 안전사고의 골든타임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현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스마트시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모델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지역안전지수를 높일 다양한 시책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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