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예정된 오는 9월 2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 운동장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부산대 총학생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8일 재학생과 졸업생 주도로 열린 부산대 촛불집회 이후 닷새 만에 총학생회 주관으로 다시 열리는 셈이다.
부산대 제51대 총학생회 ‘비긴어게인’은 조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된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부산 금정구 부산대 운동장(넉넉한 터)에서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지난 28~29일 ‘대학본부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총학생회 차원의 단체행동’의 찬반을 묻는 학생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 50.8%(9934명)에 9085명(91.4%)이 찬성하고 나머지 849명(8.5%)이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지난 30일 오후 3시부터 대학 내 성학관에서 공론의 장을 거쳐 촛불집회 날짜와 장소, 방식 등을 결정했다. 구글폼을 통해 사전 발언 신청과 촛불집회 표어를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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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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