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장외집회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부산·울산·경남 집회'에 참가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정권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장외집회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부산·울산·경남 집회'에 참가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정권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부산에 이어 오늘(3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직공원 앞에서 ‘함께가자! 청와대로’라는 주제로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문 정부의 경제·안보·외교 위기의 총체적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대회에서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이 끝나면 대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청년부대변인 등의 규탄사가 이어진다. 영상 상영이 끝난 뒤 청운효자동까지 가두행진도 예정됐다. 이날 집회는 한국당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전날 한국당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고향이자, 조 후보자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및 장학금 의혹이 제기되는 부산대가 있는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장외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황교안 대표는 부산 집회에서 “정말 이 정부는 경제와 안보를 망가뜨리는 최악의 정부 아닌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망가뜨리고 있다”며 “그 이름 누구냐, 조국이다. 조국이 법무부장관감인가. 정말 나라가 망하고 있다. 문 정권은 이미 실패한 정권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 24일 광화문에서 4월 20일~5월 25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장외집회를 재개했다. 오늘 집회는 지난 24일 이후 두 번째 광화문 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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