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제공: GC녹십자) ⓒ천지일보 2019.8.30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제공: GC녹십자) ⓒ천지일보 2019.8.30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GC녹십자는 3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리필드시린지주’와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각각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4가 독감백신의 영유아 투여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국내 제조사 중 6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은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가 유일하다.

GC녹십자는 독감백신을 국산화한 지난 2009년 이후 줄곧 국내 최대 물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해왔다. 이번 시즌에도 약 850만 도즈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GC녹십자 3∙4가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일종의 품목허가 격인 사전적격심사(PQ)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제품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올해에도 모든 연령의 접종이 가능한 독감백신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수출용을 포함한 북반구 독감백신 출하가 마무리되면 곧이어 남반구 수출용 독감백신 생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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