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센터’ 개관식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8.30
전북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센터’ 개관식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8.30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센터’를 건립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의 일환으로 건립된 정읍 시니어센터는 연면적 574㎡ 규모의 2층 건물로 총사업비 8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노후 된 시기1동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 후 1층에는 경로당과 향토수호연합회를 설치하고 2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소규모복지센터와 노휴재 전시실, 체력단련장 등을 설치했다.

소규모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노래와 건강체조,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등 건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노휴재 전시실은 정읍의 노휴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읍 시니어센터는 사회적 일자리와 연계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건강체조, 춤 교실 등을 보건소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어르신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고령 친화 도시 정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읍의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성장동력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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