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BI전문기업인 한국 테라데이타(대표 데니스 사무엘)는 19일 국내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신한금융그룹에 ‘테라데이타 액티브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웨어하우스’ 등 정보계통인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를 확장구축했다고 소식통을 통해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1년부터 테라데이타 EDW시스템을 도입해 업무에 활용해왔으며 이번에 실시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기존 데이터를 최신기종으로 이송하는 한편 새로운 데이터를 구축해 EDW를 완성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한금융은 보다 빠른 성능의 시스템과 저장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정보 및 고객인사이트(insight) 등 분석 정보에 대한 처리향상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금융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은행 IT정보개발부 양승권 차장은 “신한 금융그룹은 계열사 EDW시스템의 활용도와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계열사 비즈니스 사용자의 다양한 분석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테라데이타의 데니스 사무엘 사장은 “신한 금융 그룹은 EDW를 도입해 가장 잘 운영하고 있는 대표기업”이라며 “이번 대대적인 EDW확장에 대해 테라데이타가 참여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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