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사 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8.29
화순군 청사 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8.29

희귀질환 951종 대상 연중 접수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진단이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희귀질환은 951종으로 지원 신청은 연중 받고 있다.

희귀질환은 만성신부전, 파킨슨병, 노년 황반변성(삼출성)등 유병(有病) 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이다.

지원 사업을 통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10%), 간병비(월 30만원), 특수조제 분유(연간 360만원 이내), 저단백 햇반(연간 168만원 이내), 보장구 구매, 보조기 대여료를 지원한다.

환자와 가족의 사회·경제·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01년(4종) 시작해 2015년 134종, 2016년 134종, 2017년 133종, 2018년 133종, 2019년 951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다.

화순군에 따르면, 환자 또는 보호자가 산정 특례 등록자로서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 임대차계약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진단, 자동차보험계약서를 구비해 화순군보건소 치매안심팀에 신청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