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전동열차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8.29
달리는 전동열차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8.3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이 전동열차에 원격방송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빠르면 내달부터 원격방송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격방송시스템이 도입되면 고장·사고 등이 발생했을때 코레일 관제센터에서 해당 열차로 직접 긴급방송을 해 상황 공유 및 열차 운행 정보 등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사고·장애가 발생하면 열차 운전과 승객 승하차·안내방송·이례상황 처리 등의 업무로 전동열차 승무원의 부담감이 컸다.

이번 원격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이례상황 시 승무원은 복구에 더욱 집중해 빠른 조치가 가능해졌으며 전동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열차 이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한편 코레일은 광복절이나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맞는 음악이나 멘트를 송출하는 등 고객 맞춤형 감성방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