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29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1호점’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과 도종환 국회의원·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연숙 한우리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캠코브러리 21호점 개관을 축하했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과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주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금까지 부산·서울·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총 20곳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이번에 개관한 ‘캠코브러리 21호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작은도서관이다.
‘캠코브러리 개관 사업’은 단순히 도서관 설치에 그치지 않고 아동·청소년의 체계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키 위해 설치 후 5년간 도서 기증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도서관 시설과 독서지도를 결합한 새로운 교육기부 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독서공간인 캠코브러리가 충북 청주지역에도 개관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캠코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역인재 양성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Replay’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저소득 가정 등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설치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취업잡(Job)이’ 운영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