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 승격 70년 기념

국내외 관광객 집객 효과

예매 연령층 고루 분포

전국 각지서 예매 많아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오는 9월 1일 대한민국 최대 케이팝(K-POP) 콘서트가 포항에서 개최된다.

국가적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포항시민들의 화합과 환동해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역동적인 포항의 시 승격 70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019 포항 방문의 해’ 관광객 700만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이번 콘서트로 新한류산업의 중심에 서있는 K-POP 콘서트 개최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집객효과를 통한 지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확장과 新북방경제협력체제 추진의 중심에 서기 위한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국․․내외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주요 음악프로그램인 SBS-The Show 정규 프로그램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17개국 방영을 통한 지속적인 포항의 홍보와 K-POP 마니아층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기대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와 HS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며, SBS Medianet이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정규 음악 프로그램인 ‘더쇼(THE SHOW)’ 특집으로 방송된다.

더쇼(THE SHOW)는 KBS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MBC MUSIC 쇼챔피언과 함께 국내 6대 정규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THE SHOW WITH 2019 POHANG K-POP CONCERT’에는 2019년 개최된 전국 모든 K-POP 콘서트의 출연진을 능가하는 최고의 아이돌 가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가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팬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전 세계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인 ‘NCT DREAM’ ‘JBJ95’ ‘Apink 오하영’ ‘러블리즈’ ‘우주소녀’ ‘오마이걸’ ‘위키미키’ ‘아이스(I.C.E)’ ‘봄이’를 비롯해 워너원 출신의 김재환, 워너원 출신의 배진영이 소속된 ‘CIX’와 함께 요즘 가장 핫한 ‘엑스원(X1)’까지 참여하며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아이돌 콘서트와 달리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 백지영과 최근 트로트 신드롬의 최전방에 서있는 미스트롯의 양대 산맥인 송가인과 홍자까지 약 20팀이 넘는 가수들이 참가해 용광로처럼 뜨거운 포항 K-POP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통상 2명의 MC가 진행하는 음악방송에서와 다르게 이례적으로 제노(NCT DREAM), 천러(NCT DREAM), 산하(아스트로), 송유빈 등 가장 핫한 가수 4명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를 통한 예매자 분포가 다른 K-POP 콘서트와 달리 연령대도 10~30대를 포함해 50~60대에서도 상당한 포지션을 차지하는 등 거의 모든 연령대에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도 이번 콘서트의 특징이다. 예매자의 80% 이상이 포항시가 아닌 수도권, 제주, 부산,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예매한 것으로 미루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장래 경북과 포항의 인바운드 관광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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