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자산운용, 위험관리 등 업무혁신 기대
빅데이터, 종합보안관리체계 서비스 지원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대한지방행정공제회(한경호 이사장)가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해 내년 1월 신규 가동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공제회는 29일 서울시 용산구 공제회 대회의실에서 공제회 임직원, 개발 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중간 점검했다.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한다.

LG CNS 컨소시엄에서 최대 120여 명의 IT전문가가 상주하면서 2020년 1월 말 전체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분석·설계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 회원 관리, 자산운용, 위험관리, 재무관리, 경영지원시스템 등에 대한 업무 고도화와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기반의 전산 인프라 구축, 대체투자 자산관리 전산화, 모바일 시스템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지방행정공제회 회원들은 휴대전화로 직접 공제회 상품의 가입과 조회, 상환 등을 처리할 수 있다. 편의성이 증대되고, 자산운용 측면에서는 체계적인 대체자산 관리 및 통합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자산운용 전반의 안정성과 관리의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자산 20조 원 시대를 뒷받침하는 비즈니스 밸류 센터 구현이 목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회원 관리, 자산운용, 위험관리, 경영지원, 홈페이지 등 주요 분야를 포함해 본 사업이 성공리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공제회 임직원과 개발 사업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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