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장주상 총장 (제공: 서강전문학교)
서강전문학교 장주상 총장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27일부터 전국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2019년 2회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가 진행됐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 기준은 각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해 평균 60점(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절사) 이상을 취득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하며 결시과목이 있을 시,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라 하더라도 불합격 처리한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학위를 위해 대학 진학과 더불어 학점은행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체로 많다.

서강전문학교는 9월을 맞아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를 포함한 고3 수험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전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검정고시 합격 후 고졸 학력을 취득한 학생들의 경우, 추가적인 수시 정시 전형 준비에 대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학점은행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본교는 2020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반값 등록금(총액 200만원)을 실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강직업전문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수업참여도와 학업성취도에 따라 오는 2019학년도 2학기부터 ‘반값 등록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강전문학교 장주상 총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보다 많은 신입생들이 저렴한 학비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반값 등록금’과 함께 강의 수준 제고와 교수진 확충, 그리고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등 분야에서 국내 최대 전문학교이자 경찰청 지정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기관으로 매년 6천여명의 경비·보안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8년 연속 경찰공무원 합격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학과를 운영하면서 매년 약 1000명의 사회복지현장실습 및 보육실습 교육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조기 원서접수를 통해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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