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유사코그룹-숙명여대 간의 MOU 체결식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사진 우측)과 고한영 ㈜유사코그룹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7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유사코그룹-숙명여대 간의 MOU 체결식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사진 우측)과 고한영 ㈜유사코그룹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학 창업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미국 엑셀러레이팅 기업인 ㈜유사코그룹(대표 고한영)과 대학창업의 글로벌 진출과 글로벌 스타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사코그룹은 미국 세인트루이스와 휴스턴, 로스엔젤레스, 서울에 위치해 엑셀러레이팅(창업 아이디어만 있는 신생 스타트업에 업무공간, 마케팅, 홍보 등 비핵심 업무를 지원해 성장을 돕는 업무)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미국 미주리 주정부 및 미국 내 상공회의소 및 다양한 경제개발협력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투자·기술·창업·기업·법률전문가들이 모여 미국 TOP20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Capital Innovators Accelerator VC 경영진과 함께 설립했다.

우리나라의 서울산업진흥원(SBA) 및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미국과 한국을 서로 연결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숙명여대는 유사코그룹과 함께 창업팀을 발굴하고 북미에서 개최하는 데모데이부터 투자 유치, 신생기업과 벤처기업 교류 등 숙명여대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한영 유사코그룹 대표는 “숙명여대의 글로벌 스타 창업자 발굴 및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약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국의 비영리 창업지원금인 Arch Grants(1년 100만불 규모) 선정을 위해 숙명여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창업팀 발굴 및 밀착 멘토링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의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창업 엑셀러레이팅 전문 기업인 유사코그룹과 함께 대학창업의 글로벌 진출 및 글로벌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창업 생태계에서도 변화와 도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유사코그룹-숙명여대 간의 MOU 체결식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사진 좌측)과 고한영 ㈜유사코그룹 대표가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지난 27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유사코그룹-숙명여대 간의 MOU 체결식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사진 좌측)과 고한영 ㈜유사코그룹 대표가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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