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캠페인 ‘코레일과 함께하는 2019 기부열차 Give-Rail’ 출정식

[천지일보=최빛나 인턴기자] 케이 커뮤니티(K-COMMUNITY)가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2019 기부열차 Give-Rail(기부레일)’ 출정식을 열었다.

기부레일 행사는 희귀질환 어린이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캠페인이다. 국내외에서 연고기업 등의 후원으로 기부로드 걷기행사와 기부열차 등을 진행해 기금을 모으는 형식이다.

이환식 기부레일 위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유라시아 기부레일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기부레일 행사에 함께 할 기부레일 청년운영위원단 1기 출정식도 가졌다. 1기 청년운영위원단은 전국 대학생 등 청년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9~10월 코레일이 제공하는 새마을호를 타고 전국의 기부로드 장소에서 걷기행사를 한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기부 앱을 다운로드하고 5㎞를 걷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연고기업 후원으로 1㎞당 1000원씩 총 5000원을 기부 받게 된다. 모아진 기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위탁된 희귀질환 어린이에게 돌아간다.

행사 이후 활동 우수자에게는 성실 활동자 연말 레드카펫 행사 초청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이들 가운데 30~40명의 청년들은 12월 프랑스 SNCF 후원으로 진행되는 파리에서 니스구간까지 운영되는 기부열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