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제2기(2020~2024년) 무장애 도시’ 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정재민 진주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8.28
28일 오후 2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제2기(2020~2024년) 무장애 도시’ 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정재민 진주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8.28

모든 시민 안전한 환경구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8일 오후 2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2기(2020~2024년) 무장애 도시’ 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장애 도시 사업은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2년 7월 ‘무장애 도시’를 선포하고, 그동안 공공·민간 분야에서 시설 인증, 전동휠체어 고속충전기 설치 등 무장애 도시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무장애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민 진주부시장)와 인증위원회,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사회조사연구원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서성호 연구원은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5년 단위 기본계획, 인증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한 발전된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보고회에 참석한 복지·건축·도시 분야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시는 오는 10월 중 최종보고회를 거친 뒤 내년부터 제2기 무장애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무장애 도시 선포 이후 지난 2014년 조례 시행규칙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제1기 과정에서 도출한 한층 발전된 ‘진주형 모델’을 공공·민간 분야에 차질 없이 적용·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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