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부산 동래구가 부산광역시 주관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래다움 고독사예방 프로젝트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는 모습. (제공: 동래구청) ⓒ천지일보 2019.8.28
지난 27일 부산 동래구가 부산광역시 주관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래다움 고독사예방 프로젝트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제공: 동래구청) ⓒ천지일보 2019.8.28

[천지일보 부산=이승호 기자] 부산 동래구가 지난 27일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 동래구가 부산광역시 주관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래다움 고독사예방 프로젝트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동래구는 이 대회에서 ‘동래다움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으로 출전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가 주관한 ‘2019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16개 구·군에서 낸 34개 사업 중 1차로 선발한 11개 사업의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 중 창의·실용·효용성, 시민참여, 발표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동래구의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래다움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은 돌봄 리더 1명과 고독사 고위험군 5명을 이웃사촌으로 묶어 안부 전화 및 방문하는 사업이다. 월 1회 공동 활동으로 함께 식사하고 나들이를 가고 영화도 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웃끼리 서로 교류해 우울감을 없애고 고독사를 예방한다.

부산시 동래구는 지난 2018년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포상금 1000만원의 사업비로 우리 동네 이웃사촌 20개 팀 120명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올해에는 민·관협력 후원금 1500만원의 사업비로 25개 팀 150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동래구는 하반기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국에 ‘동래다움 고독사예방 프로젝트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동래구는 1인 가구 증가와 초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웃이 이웃을 돕는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고독사 없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