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전경. ⓒ천지일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전경. ⓒ천지일보

‘지역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전담 TF 구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충남북부사무소 주최로 오는 30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일본의 2차 수출규제가 28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른 대응 절차를 설명하고 업계의 애로를 수렴해 예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략물자관리원과 KOTRA도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 ▲일본 ICP 제도 활용방안 ▲정부시책 전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R&D지원 ▲개별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략물자관리원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규제조치 시행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과 대응절차를 안내한다.

이어 KOTRA가 ‘일본의 자율준수프로그램(ICP) 기업제도 활용방안 및 수입대체선 발굴 서비스’에 대해 설명,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에서 ‘정부지원 시책’ 전반에 대해 안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R&D지원 등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설명할 예정이다. 후속 상담회 세션에서는 업체별 1대1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지역 수출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수출규제 대응 종합상담 창구’를 상시 운용하고, 무역협회는 ‘지역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전담 TF’를 구성한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TradeSOS 무역애로컨설팅센터’의 일본 수출규제 관련 애로·건의 수집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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