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8.28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8.28

[천지일보 부산=이승호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구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의 관리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 이해와 통합교육을 주제로 매년 공연이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 오산에 소재한 장애인 극단 ‘녹두’가 ‘특별한 아이와 별난 아빠’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공연은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극화한 것이다.

이어 ‘장애 학생의 인권 및 통합교육 이해’에 대한 연수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별 장애이해교육과 찾아가는 ‘世울림’ 장애 이해 교실장애이해교실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통합교육 환경에서 장애 학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풍토를 만들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일반 학교에서 차별받지 않고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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