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8.28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8.28

창작활동 제작공간·장비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3층 문화예술공연장에서 ‘동명대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재범 남구청장, 김정훈·박재호 국회의원, 이강영 남구의회 의장, 정홍섭 동명대 총장,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숙정 부산남부교육지원청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의 예산 지원으로 2018년부터 구축되고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공간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작년 65개소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는 동명대를 비롯해 총 5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부경대 정문 건너편 남구청년창조발전소 4층에 자리 잡은 ‘동명대 메이커 스페이스’는 195.30㎡ 규모로 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동명대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3D스캔실 ▲생활공예실 ▲3D프린팅·VR·AR실 ▲1인미디어실 ▲창업교육실 등 교육공간 및 대여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3D프린팅, 생활공예, 1인미디어 영상콘텐츠, 창업교육 등을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생활아이디어에서 ▲모형제작, 생활공예체험, 영상콘텐츠 제작까지 한 자리에서 완성하는 완성형 원스톱 코스 ▲이용자 니즈에 맞춰 원하는 프로그램별로 선택해 창작물을 제작하는 맞춤형니즈 코스 ▲이용자 니즈에 맞춰 원하는 프로그램별로 선택해 창작물을 제작하는 1인 자작실 ▲1인 이상의 팀을 구성한 이용자들이 창작아이디어 협업을 통해 공동 제작할 수 있는 협업 창작실 등 다양한 교육도 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메이커 스페이스가 조기에 정착돼 메이커 문화 확산과 제조·창업 저변확대 등 지역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동명대가 부산지역에 메이커 혁신 창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동명대를 비롯한 관계 지원기관들과 협력해 메이커 스페이스의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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