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접경지 서화면 도심지역(1만 5696㎡면적)을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2억여원을 투입해 ‘서화면 천도리 대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서화면 천도리 대지조성사업은 평화지역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시가지 경관개선 사업과 연계된다.

군은 남북한 평화의 시대, 주민들 삶의 터전으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금강산 가는 길 아래 천도리 새봄마을’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낙후된 중심시가지 정비 ▲금강산 가는 길 거점도시 기틀 마련 ▲마을 공동체 회복 등 마을 활성화 기반 마련 ▲남북평화통일 대비 금강산 가는 길 최단거리 거점도시 기틀을 마련한다.

이곳에는 서화면 천도리 지역의 노후화 시설과 불균형한 토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 주거지‧시가지의 경관 개선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서화면 중심 상업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대지조성사업과 군 계획시설계획을 수립해 기존 도심을 활성화시킨다.

인제군 관계자는 “평화지역 발전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수혜가 갈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서화면 천도리 대지조성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을 이탈하지 않고 재정착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