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취업지원실에서 목포시와 공동으로 운영한 2019년 목포청년 취업아카데미 건축구조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8.27
목포대 취업지원실에서 목포시와 공동으로 운영한 2019년 목포청년 취업아카데미 건축구조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8.27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목포대 취업지원실에서 목포시와 공동으로 운영한 ‘2019년 목포청년 취업아카데미 건축구조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10명 전원이 전원 취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에 창업한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인 다공솔루션에 100% 취업한 것이다.

목포대에 따르면 ‘2019년 목포청년 취업아카데미 건축구조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철근배근 분야 건축구조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철근배근 시공의 이해, 2D Shop Pro Buider Hub를 이용한 골조 모델링, 미래 기반 사업 구조 BIM,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교육 등의 내용으로 200시간 과정으로 운영했다.

연수 과정은 건축·토목 전공자뿐만 아니라 경제, 물리, 일어일문 등 비전공자도 다수 참여했다. 철근배근 분야는 관련 기초지식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로 현장 인력 수요가 꾸준해 고용창출력이 높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형재 목포대학교 학생취업 처장은 “비전공자도 취업 가능한 분야 발굴 및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직무 중심 취업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학교는 건축설계과정 외에도 조선 엔지니어과정, 웹 개발 큐레이터 과정, 미디어 커머스 과정, 베트남 수출입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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