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 담양 들판 풍경.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8.27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 담양 조기햅쌀단지.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8.27

조기햅쌀단지 76농가 58㏊ 수확 시작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 담양의 ‘대숲맑은 조기햅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가소득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족 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26일 봉산면 삼지리 김덕수씨 농가의 햅쌀단지 0.3㏊를 시작으로 9월초까지 ‘대숲맑은 조기햅쌀 단지’ 76농가 58㏊에 대해 본격적인 벼 베기에 들어갔다.

대숲 맑은 조기햅쌀단지에서 생산된 햅쌀은 금성농협 RPC에서 전량 산물벼로 수매, 소포장(4㎏, 10㎏) 단위로 가공해 전국 롯데슈퍼, 롯데마트에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특히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전남1호(조명벼)의 조생종 벼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냉해에 강하고 밥맛이 매우 뛰어나 올해 410여 톤의 쌀을 생산, 6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9월초까지 수확을 완료해 올 추석에도 대숲 맑은 햅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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