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먼저, 저자는 리더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요소를 설명한다. ‘성실성’ ‘사회성’ ‘공동체 가꾸기’ 등이다. 저자는 특히 “리더는 ‘머슴’이자 ‘빚쟁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리더는 고통을 주는 자가 아니고 고통을 대신 져 주는 자이며, 리더는 조직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빚지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더 나아가 “기업은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리더는 조직원 서로의 관계나 집단, 고객과의 관계에서 질적으로 충만한 관계를 이룰 수 있는 환경과 업무 과정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또한 “거장이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여러분이나 나 같은 평범한 사람도 거장의 대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회를 보고, 다른 사람에게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며, 또한 강한 실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 거장은 비록 장애가 있는 사원일지라도 지지와 용기를 제공해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끈다.

저자는 특히 사람들이 조직에 기여하는 재능 및 잠재력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이끌어 내는 ‘참여 경영’을 강조한다.

참여 경영은 가슴에서, 인간에 대한 개인적 신념에서 나오는 것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경영을 말한다. 저자는 ‘관계’가 조직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결국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처럼 책은 기업 경영과 회사 생활을 해 나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다각적인 리더십에 관해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다.

맥스 드프리 지음 / 북플래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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