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8.26
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8.26

항공우주산업·대형사업 등 소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는 조 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김 지사와의 만남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조 시장은 “김 지사의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지난 6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며 “특구지정으로 진주가 항공우주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경남도에 제안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항공우주산업이 서부경남 지역발전을 견인할 성장동력이자 경남도가 주축인 만큼 상호 협력해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조 시장은 지역의 대형 개발사업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 진주역사 철도부지 재생사업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남강변 중형 다목적센터 건립 등에 대해 경남도에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잘 챙겨보겠다”며 진주가 서부경남 중심도시의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정촌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보전, 서부권 공공의료시설 확충사업, KBS 진주방송국 통합이전 등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경남도와 수시로 현안을 공유하는 등 동반자적 관계를 다지겠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시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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