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8.26
한호전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8.2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9개 우리나라 항공사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55% 증가한 2521명, 인천·한국공항공사에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433명을 채용했다. 항공사의 경우 객실승무원(전년비 35.9%), 항공정비사(전년비 16.4%) 및 일반직(전년비 30%) 채용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항공사에서도 지속적은 채용 규모가 증가하면서 국내항공사 외에도 외국항공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항공운항과과정에서는 국제화 시대에 맞춰 국제적 문화감각을 갖춘 전문적인 서비스인 양성에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항공운항학과정은 외국항공사 취업을 위해 외국항공사 취업을 위해 1:1개인분석 어학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어학 커리큘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문이력서첨삭, VTR촬영모의면접 피드백, 외국어 인터뷰, 그룹 디스커션, 스피치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전문적인 현장 중심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70% 이상 현장 실습 교육을 지도하고 있으며, 생동감 넘치는 현장 실습을 위해 ‘Boeing 747’ 여객기를 교내에 그대로 옮겨다 놓은 비행기내 실습실에서 기내 서비스 교육, 기내식음료 교육, 기내 안전 교육, 기내 방송 교육 등 다양한 기내 실습을 현장과 동일한 실습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발권 데스크 실습실,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보안검색 실습실, 항공 안전 실습실 등 최첨단 실습실, CRS(Computer Reservation System, 항공예약발권시스템)교육 실습실을 통해 현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과 과정 이소영 학과장은 “외국항공사 취업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통한 상황 롤플레잉과 심화교육 등을 통해 노하우와 세분화된 교육 시스템에 밀도 높은 특강을 진행할 것이며 해외 항공사 면접 방식에 맞춘 수준별 어학 교육 진행으로 전문적인 예비스튜어디스 배출에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호전에서는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킨텍스, 코엑스 등에서 개최되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매년 한호전에서 개최하고 있어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에 방문해 면접과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항공운항과과정은 전문적인 항공분야에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차별화된 자체 개발한 GCD 교육수업을 진행한다. GCD교육수업은 G(Getup), C(Cheer up), D(Dreamup)의 약어로 학생들이 주도해 학습이해도와 성취도를 향상하는 교육방법이다.

특히 항공과 과정에서 교육 중인 실무 실습 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험 및 실습 형태 수업으로 진행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항공승무원과과정, 지상직공항서비스과과정이 있으며, 그밖에 커피바리스타학과과정, 제과제빵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뷰티학과과정, 관광경영학과과정, 카지노딜러학과과정이 개설돼 있다.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 중이며,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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