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조감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8.26
천안삼거리공원 조감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8.26

‘호남길 일원 다양한 작가정원 도입’
‘시민 5㎡ 10개, 작가 100㎡ 6개 작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1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의 대상지 중 호남길 일원에 설치할 ‘민관협력 참여정원’ 참여자를 공모한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삼거리공원에 조성할 민관협력 참여정원은 시민과 기업·단체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들고 단순 정원 조성·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가꾸고 존치하며 지속해서 시민들이 이용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정원은 시민 참여정원과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작가정원으로 구분하며 시민참여정원은 5㎡ 면적의 10개 작품을 공모할 예정이며, 참여정원 조성 시기에 맞춰 구체적인 내용을 공고할 계획이다.

작가정원은 100㎡ 면적 6개 작품을 신청·접수하며,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조성한다. 참여 의사가 있을 시 조성관련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 또는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홈페이지에서 소식알리미–행정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참여정원이 완공되면 홈페이지, 소식지, 온라인(SNS), 언론매체 등에 홍보할 예정으로, 작품 설명과 기업 이름 안내판 설치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맹영호 명품문화공원조성추진단장은 “시민·기업·단체 등이 함께 만들어갈 이번 민관협력사업이 성공적 민관 합동 프로젝트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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