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진행한 제1회 광산통일열차 행사에 참가자들이 ‘2019 광산통일열차’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19.8.25
지난 4월 진행한 제1회 광산통일열차 행사에 참가자들이 ‘2019 광산통일열차’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19.8.25

송정역~도라산역 왕복
구민 130명 선착순 모집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다음 달 20일 광주송정역과 도라산역을 왕복하는 ‘제2회 광산통일열차’ 기차표 예매를 이달 29일 오전 9시부터 광산문예회관 예매사이트에서 시작한다.

이번 두 번째 행사는 지난 4월 광산통일열차 예매를 못한 광산구민과 지역사회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차표 예매는 광산구민만 가능하며 선착순 130명 모집하며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성인 1인 기준 가격 8만 200원에는 기차요금, 버스비, 도시락값, DMZ 시설 이용료 등이 포함돼있다.

온라인 예매가 불편한 구민을 위해서는 전화 예매도 실시한다. 아울러 남거나 취소된 기차표는 다음 달 6일 추가 예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산통일열차는 운행일 오전 7시 30분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오후 12시 40분 도라산역에 도착한다. 열차 내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카페객차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매점과 포토존도 운영된다. 도라산역에 도착한 뒤에는 DMZ 현장 탐방, 평화공연 기념행사 등도 예정돼있다. 기차는 오후 5시 20분에 도라산역을 출발, 오후 10시 10분 광주송정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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