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소나기… 내륙지방 낮 최고 30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25일은 전국 곳곳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전북과 강원 영동, 제주도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대구21도 ▲부산 23도 ▲제주도 2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도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과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남해 앞바다의 물결은 0.5~1.0m, 서해 앞바다는 0.5m, 남해·서해는 0.5~2.0m의 수준으로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의 경우 너울 탓으로 물결이 높아질 수 있어 해안도로나 해안가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길 바란다”며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돌풍과 함께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고 물결이 높아 항해·조선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