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77회 후기 학위수여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23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제77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졸업생 고별사, 축하공연,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 대표가 고별사를 낭독하고,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 배덕효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이 대양홀 로비에서 졸업생과 학부모를 축하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6명, 석사 325명, 학사 943명 등 총 1344명이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 속에 학위를 받았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지금의 시대는 전대미답의 디지털 혁명기이다. 이 세상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기성세대가 고수해 온 패러다임을 답습하면 안 된다”며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성공의 열쇠는 남보다 많이 배우고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은 지금껏 당연시했던 모든 것에 대해 의문을 갖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 질문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