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22일 무안읍에 있는 제8332부대 제2대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8.23
전남 무안군이 지난 22일 무안읍에 있는 제8332부대 제2대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8.23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22일 무안읍에 있는 제8332부대 제2대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시행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행정기관을 방문할 시간이 없어 전입을 미루는 군부대 부사관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담당 직원이 직접 군부대를 찾아가 전입지원금 등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주소 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담당공무원들의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전입신고를 마친 부사관들은 “시간이 없어 전입신고를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군인신분에서 지역주민으로 정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목포대, 초당대, 폴리텍 대학교와 산업체, 기관 사회단체들을 방문해 지속적인 주소 이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96연대도 방문해 주소이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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