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식품 박람회(HKTDC Food EXPO 2019)’에 참가해 전남지역 농수산식품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8.23
국립목포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식품 박람회(HKTDC Food EXPO 2019)’에 참가해 전남지역 농수산식품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8.23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장 최동오)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식품 박람회(HKTDC Food EXPO 2019)’에 참가해 전남지역 농수산식품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23일 목포대에 따르면 목포대 GTEP 사업단 소속 15명의 학생은 협력업체인 전라남도 소재 11개 업체(JS 코리아, 미가식품 영농조합법인, 해농, 이와이엔, ㈜아라움, 참신안수산, 완도전복주식회사, ㈜정심푸드, 도담, 다압매율, 뜨레찬)와 함께 참가해 상품 홍보 활동, 현장 판매, 해외 시장조사 등의 해외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쳐 5건의 수출계약과 8만 2000달러의 현장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고 있는 홍콩 식품 박람회는 홍콩 최대 B2B, B2C 식품 박람회이자 중화권의 주요 박람회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58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50만명의 일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박람회에 학생을 인솔한 사업단장은 “홍콩 내 송환법 반대 시위와 불안한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업단 학생들이 전남지역의 식품 업체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냈다” 며  “K팝·드라마 등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국 식품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전남지역 식품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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