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지난 22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반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시행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8.23
전남 영암군이 지난 22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반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시행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8.23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2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재배농가 등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신규 및 갱신대상 농가가 인증 취득 시 2년에 한번 2시간을 이수해야하는 필수교육으로 GAP 인증 및 관련 규정의 이해, 농가 이행사항,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존을 위해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의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영암군에서는 대표농산물인 무화과, 멜론, 고구마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전년 농가수 대비 15% 증가한 646농가·750㏊를 인증목표로 금년 상반기에 3차례의 교육을 통해 약 620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GAP인증을 위한 교육을 이수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가의 GAP인증제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교육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 만족도가 좋은 우수관리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인증취득에 필요한 인증비용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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