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감도.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8.23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감도.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8.23

신공항 건설, 경북 발전의 새 전환점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필요성 및 발전방향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와 경북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항이전의 당위성과 체계적인 근거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 용역은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오는 12월말까지 수행하게 된다.

연구용역 내용은 ▲통합신공항을 통한 경북의 새로운 발전방향 ▲장래 항공수요 예측 및 신공항 건설규모 분석 ▲통합신공항 활성화 방안 ▲공항 신도시 및 기존 산업 발전방향 ▲항공사 유치 방안 ▲통합신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사회·경제적 발전 효과 ▲경기부양 효과 분석 등이다.

도는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선정되면 용역 결과를 국토교통부의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과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통합신공항의 개발계획과 투자계획을 반영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경북의 경제·산업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제3의 광역경제권인 대구·경북의 위상에 걸맞은 비즈니스 허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항 활성화와 주변개발을 위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마스트플랜을 수립하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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