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강원도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5월 3일에 개소한 강원도일자리센터가 전년(5월~7월) 대비 모든 부문에서 이용객 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시민들에게 가깝고 편리하게 일자리정보 제공하고자 춘천시 중앙로 농협투자증권 4층에 강원도일자리센터 개소 후, 첫 3개월간 이용객수가 대폭 증가했다.

3개월간 이용객 추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구직과 구인, 알선,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센터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 부문에서 이용객 수가 센터 설치 전인 작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 한건도 없었던 구직 방문상담은 237명으로 늘었다. 7건에 불가했던 도내 업체의 구인등록도 50건으로 늘었으며 구인·구직자 간 알선은 115건, 이중 실제로 39명이 취업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초창기라 좀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접근성 좋은 입지선정, 카페 같은 친근한 공간 등 시설 측면의 노력에 전방위 매체 노출을 통한 센터 홍보, 자체 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가 더해 진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춘천에 위치해 물리적 이유로 인한 도 전역으로의 서비스 확대 문제와 센터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와 기대에 부응한 부가서비스 제공 문제를 해결하고자 ‘강원도 일자리 통합정보시스템’를 오는 10월 구축·완료해 지역적 한계를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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