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30년 종합발전계획 정책방향 설계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23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구례군 사회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할 정책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종합발전계획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각 사회단체에서 생각하는 군의 발전 잠재력, 미래상, 부문별 정책 등을 제안 받고 자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청소년 자연친화적 교육도시 조성, 역사와 문화 콘텐츠 개발, 각종 산업 및 생활SOC 개발, 권역별 관광개발 방향 및 전략 구축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정책,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대응정책, 농촌문화를 바꾸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다문화가정 대응정책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제시됐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비전 2030 종합발전계획은 미래변화에 대응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향후 설문조사와 읍면 순회 간담회 등을 통해 군민의 생각을 충분히 수렴해 종합발전계획의 실효성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