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인사간담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인천시의회가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최종 검토를 거쳐 오는 26일 임용될 예정이다. (제공: 인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8.23
지난 22일 인사간담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인천시의회가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최종 검토를 거쳐 오는 26일 임용될 예정이다. (제공: 인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8.23

최종 검토 거쳐 오는 26일 임용될 예정

능력과 자질 검증 2018년 부터 공사·공단 대표자 포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회가 인사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인)를 구성, 지난 22일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간담회는 인천시 개방형고위공직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정무부시장에 국한돼 있던 대상을 지난해부터는 공사·공단의 대표자를 포함·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시장의 요청에 따라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의 인사검증을 위한 인사간담회를 갖기로 한 바 관련 운영지침에 따라 총 13명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 사전회의를 거쳐 당일 인사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인사간담회는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가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업무 수행능력과 자질을 검증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함은 물론, 인천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종인 위원장은 “인사간담회를 통해 내정자의 도덕성, 가치관, 업무역량 등을 철저히 검증 했다”며 “인천교통공사의 경영과 시민편의 개선에 적합한 인재인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인사간담회 실시결과에 따른 경과보고서가 시의회에서 인천시 집행부에 송부된 뒤 최종 검토를 거쳐 오는 26일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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