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지하1층에 마련된 '펜디 스페셜 임시매장 스테이지' 전경. (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지하1층에 마련된 '펜디 스페셜 임시매장 스테이지' 전경. (제공: 롯데백화점)

펜디 스페셜 매장 선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 하반기 본점 지하1층의 메인 광장에 ‘더 웨이브(The Wave)’ 임시 매장을 오픈해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제안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집객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펜디 스페셜 임시매장 스테이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국내 최초로 펜디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인다.

펜디의 이번 특별한 임시 매장은 올 해 가을겨울 컬렉션의 메인 색상인 브라운과 옐로우를 활용한 ‘시스루 월’로 디자인 됐다. LED패널을 활용한 패션쇼 영상과 함께 좌우로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선보여 입구에 들어서는 고객으로 하여금 펜디만의 세련됨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965년부터 올해까지 54년간 펜디의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해 온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유작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칼 라거펠트가 1981년 직접 디자인한 ‘칼리그래라피 FF고’를 버클로 사용한 미니사이즈의 ‘칼리그래라피 백’과 칼 콜라쥬 모티브의 액세서리를 주목할 만 하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신제품 백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1997년 ‘실비아 벤추투리니 펜디(Silvia Venturini Fendi)’가 탄생시킨 펜디의 아이코닉한 ‘바게트 백(Baguette bag)’이 2019년 트렌드에 맞춰 돌아왔으며 강북 상권 최초로 남성 컬렉션을 정식으로 선보여 후드티와 티셔츠, FF로고 자카드 의류를 비롯한 남성용 바게트 백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