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가 22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3회 무등 행정대상·의정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8.22
정종순 장흥군수가 22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3회 무등 행정대상·의정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8.22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정종순 장흥군수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2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3회 무등 행정대상·의정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은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을 평가해 지역 간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성공사례 발굴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종순 군수는 1조 2천억 투자 규모 ‘수소연료 전지발전소’ 건립 추진,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 ‘정남진 장흥 물 축제’성공개최, 장흥한우 명품화 및 친환경 생산기반 마련을 통한 주민소득 향상, 전국단위 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5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고 네이버와 다음의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전라남도 친환경 농업 대상 수상, 장흥한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안중근 의사 문화 관광자원 개발사업,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발족, 편백숲 우드랜드 웰니스 관광 25선 2회 연속 선정, 농산어촌개발 사업비 108억 확보 등 굵직한 성과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장흥군은 현재 전남발전연구원과 ‘2030 장흥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장흥만의 뚜렷한 미래 비전을 확립하고 중남부권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성장 거점도시 육성과 함께 지역 신성장동력 발굴의 고삐를 쥔다는 것이 군의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멀리 보고 당장 성과를 내기보다 긴 호흡으로 군정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관광·스포츠산업 육성, 군민들의 소득향상과 연결되는 사업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 장흥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