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가 22일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구체화하기 위해 60억을 투입해 사계절 꽃피는 마을을 조성한 1년 성과보고회를 주민 및 프로젝트 추진위원, 조경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 ⓒ천지일보 2019.8.22
광주시 광산구가 22일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구체화하기 위해 60억을 투입해 사계절 꽃피는 마을을 조성한 1년 성과보고회를 주민 및 프로젝트 추진위원, 조경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 ⓒ천지일보 2019.8.22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 1년 성과보고회 개최
지난 1년 국·시비 등 5개 분야 40개 사업진행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구체화하기 위해 60억을 투입해 사계절 꽃피는 마을을 조성한 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22일 주민 및 프로젝트 추진위원, 조경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사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는 민선 7기 구정목표로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구체화하는 핵심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꽃길 꽃단지 조성 ▲아름다운 꽃 거리 및 꽃 조형물 설치 ▲선수촌 주변 등 환경개선 등 5개 분야로 나눠 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 1년 동안 국·시비 등 약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5개 분야 40개 사업을 진행했다. 또 첨단 강변 둔치에 꽃길을 조성하는 등 도심 약 72.9㎞ 구간, 44,823㎡ 공간을 매력 넘치는 곳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세계수영대회 경기장 주변 둘레길 조성, 선수촌 주변 완충녹지 경관개선, 광주 관문과 주요 도로변 가로 경관도 개선했다.

광산구는 성과보고에 이어 사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를 ‘광산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상무대로·임방울대로 같은 큰길과 광주세계수영대회 인프라 중심으로 펼쳐왔던 사업을 앞으로 골목과 시민 생활공간 중심으로 확장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거리에서 시민을 만나면 (4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로) 광산구를 이렇게 바꿔줘서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지난 1년 프로젝트가 큰길 위주, 수영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골목과 시민 생활공간으로 다가가 매력 있는 도심 공간을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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