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장흥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8.22
장흥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장흥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8.22

시중가보다 10~30% 저렴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장흥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장흥축협, 남도드림 생협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장흥의 특산품인 장흥한우, 표고버섯, 무산 김, 꼬시래기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장흥한우는 해마다 개장 전부터 몰려드는 손님들로 번호표를 배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코너다. 올해는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참여해 소고기 삼합, 표고 해물파전 등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참여업체가 판매수익금의 5%를 자발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서대문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서는 4천명의 주민이 찾았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554만원을 기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에서 생산한 친환경 고품질 농·특산품을 중간 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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