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전북 정읍시가 남녀공용 화장실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에 따른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8.22
자료사진. 전북 정읍시가 남녀공용 화장실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에 따른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8.22

내달 23일까지 사업 희망자 모집… 최대 1천만 지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에 따른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남녀공용 화장실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고 화장실 남녀분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23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고 9월 중 사업대상지 2개소를 공개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현재 정읍시에서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 공용 화장실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민간 공중화장실이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유형은 ▲남녀 공용 화장실의 출입구를 분리하는 리모델링 사업 ▲남녀 공용 화장실을 층별로 분리하는 리모델링 사업 ▲남녀분리가 된 화장실의 안전여건 개선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개방화장실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내달 23일까지 사업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환경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