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광주시 서구청장(오른쪽)과 이운기 광주시 서구문화센터장(왼쪽)이 ‘10.4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해 오는 10월 4일 서광주역~도라산역 구간 왕복운행을 위한 평화통일열차 운행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8.22
서대석 광주시 서구청장(오른쪽)과 이운기 광주시 서구문화센터장(왼쪽)이 ‘10.4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해 오는 10월 4일 서광주역~도라산역 구간 왕복운행을 위한 평화통일열차 운행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8.22

10월4일 운행… ‘남북공동선언’ 기념
서광주역~도라산역 구간 왕복 운행
구청-문화센터 통일열차 업무 협약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서대석 구청장)와 광주 서구문화센터(관장 이운기)가 평화통일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평화통일열차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전개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한 기관 간 역할분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평화통일열차는 오는 10월 4일 10.4남북공동선언 12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서광주역에서 도라산역 구간을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오전 7시 출발해 오후 10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열차 내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게 된다. 또한 도라전망대, 제3땅굴, 캠프그리브스를 둘러보는 DMZ 평화관광도 진행된다. 참여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9월 16~20일 3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남북통일로 나아가는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뜻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서구민의 평화 의지만큼이나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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