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의실에서 ‘깨끗한 물관리체계, 스마트워터시티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워터시티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8.22
지난 21일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의실에서 ‘깨끗한 물관리체계, 스마트워터시티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워터시티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8.22

“스마트워터시티를 디자인하다”

관계전문가 스마트워터시티 토론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깨끗한 물 관리 및 공급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1일 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의실에서 ‘깨끗한 물관리체계, 스마트워터시티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스마트시티협회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워터시티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최계운 인천시 상수도혁신위원회 위원장, 홍윤식 인천대 교수,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관련 전문가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깨끗한 물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고희창 인하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고, 인천대학교 홍윤식 교수가 ‘스마트워터 그리드의 도입과 적용’이라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토론회는 지난 5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돗물 정상화 선언과 함께 약속한 상수도 혁신을 위한 수돗물관리시스템 보완, 노후 상수도관로 교체와 더불어 수돗물 공급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현정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러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되고 건의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워터 그리드 구축 관련 내용이 포함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